호우주의보 호우경보 기상특보 발령 기준 및 해제 기준

뉴스나 각종 매체에서 호우주의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호의주의보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을 뜻하는데요?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는 각각 어떤 상황에서 발령이 나는지 아래글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호우주의보란? 경보 기준 및 해제 기준은?

 

호우주의보란 어떤 뜻일까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호우 (豪雨)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비"를 뜻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에 기재된 호우주의보 경보 기준을 확인해 볼까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mm 이상 예상 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 될 때, 기상청에서 호우주의보 경보가 발령되는 것입니다.

*강우량 : 비가 내렸을 때 지면 위에 모이는 물의 깊이 또는 물의 양

 

반대로, 강우량이 줄어들거나 날씨에 변화가 생긴다면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호우에 관한 정보 수집을 하면서 특이점을 발견했는데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호우(豪雨)"라는 단어가 일제강점기 시대에 만들어진 일제 잔재라는 것입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다양한 매체의 기사에서도 많이 쓰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우리 문화신문

그런데, 더 특이한 것은 *일본에서는 호우 (豪雨)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호(豪) 자라는 한자가 호걸 또는 귀인이라는 긍정적인 뜻을 지녀,

 

"호우(짧은 시간에 많은 비)" 자연재해와 뜻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일본에서는 호우(豪雨) 보다는 큰비(大雨)라는 단어를 더욱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대형 매체들이 호우(豪雨)라는 단어를 쓰는 것으로 보아 언어를 

 

순화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문헌 - poupille의 블로그

호우경보란? 경보 기준은?

 

호우경보는 호우주의보보다 더 강력한 의미를 지닙니다.

 

기상청의 호우경보 발령 기준을 보면,

 

3시간 동안 강우량이 9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 될 때

마찬가지로, 강수량이 적어지거나 날씨에 변화가 생기면 호우경보 해제로 변경됨

확실히 호우주의보 보단 짧은 시간안에 많은 양이 내림을 알 수 있습니다.

 

간혹, 특정 매체에서 "호우특보"로 메세지를 전달받으실 수도 있는데 호우경보와 같은 의미로 생각하시면 될 듯싶습니다.

 

기상청 기상특보 발표기준 (호우)

출처 - 기상청

기상청 기상특보 발령 기준	주의보	경보
호우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 또는 예상될 때 12시간 강우량이 110mm로 예상될 때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 또는 예상될 때 12시간 강우량이 180mm로 예상될 때

 

기상청 실시간 특보현황 (호우주의보 지역)

특보현황 - 기상청 날씨누리

 

호우 시 대처방안

 

 

호우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 된 경우, 최대한 야외 외출을 자제하며 안전을 위해 아래와 같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날씨 정보는 항상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기
• 빗물로 인해 길이 침수될 수 있는 지역 (지하공간)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통신수단 확인 : 언제든지 비상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누군가와 소통할 방법을 찾습니다.
• 뉴스 또는 각종 매체로 현 상황에 대한 정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기
• 비상시 대피 계획 세우기
•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119 또는 112)

마무리

이상으로 호우주의보 뜻과 발효 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올해에도 어김없이 큰비가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는데요?

 

사상자가 거의 성인이라는 점에서 이 현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바쁘고 정신 없더라도 날씨에 대한 정보는 최신으로 유지해야하는 시대로 도래한듯 싶습니다.